Thursday, November 13, 2014

한국말, 모국어, 영어 Korean, Mother tongue, English

어느덧 영어로 글을 쓰기가 더 쉬워졌다. 서글프고, 부끄럽고, 죄스러운 마음. 블로그를 시작했는데, 영어로만 쓰는 것이 마치, 무엇인가 잘못하고 있는 것 같은 마음. 어떻게 설명할까. 죄스러운 마음. 엄격한 선생님이 못 마땅한 얼굴로 나를 쳐다보는 것 같아 블로그의 즐거움이 스믈스믈 도망간다. 엄격한 선생님을 피해 다니고 싶은 마음이 자꾸 커지는 것 같아, 마음을 한번 다스려 본다. 며칠 전에 블로그에 적은 말이 생각난다. 지금까지,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를 때의 기본 지침이 “When in doubt, do the right thing. (헷갈릴 때,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를 때, 옳은 일을 선택하라.)”였다면, 최근에 나의 지침은 “When in doubt, think love. (헷갈릴 때,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를 때, 사랑을 생각하라.)”가 떠오른다.

사랑하는 마음으로, 사랑을 담은 마음으로, 블로그를 한국어로 번역 (아니면, 한글로 다시 쓰기)하여 올리기. 결정한다.

I don’t know when this happened, but I am now more comfortable writing in English. It’s a bit sad, embarrassing and I can’t shake the feeling of guilt. As I start this blog, the fact that I am only writing in English is haunting me. As if I am doing something wrong. As if there is a strict principal standing right next to me shaking their head in disapproval. The happiness that comes with blogging is looking for a place to hide. The desire to sneak away to a place where the principal cannot see me is growing. I look within to see what is going on. And I recall what I wrote earlier in one of my posts. “When in doubt do the right thing” has now become “when in doubt, think love.”

I think of love. And with love, I will translate, or rewrite my posts also in Korean. And sh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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